철도노조 태업에 12월1일까지 16개 열차 운행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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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1월 28일 22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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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석 한국철도 사장(가운데)이 28일 오전 서울역에서 철도노조 태업에 따른 열차운행 및 고객안내 현황을 점검했다. (한국철도 제공) © 뉴스1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가운데)이 28일 오전 서울역에서 철도노조 태업에 따른 열차운행 및 고객안내 현황을 점검했다. (한국철도 제공) © 뉴스1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안전운행 준법투쟁에 나서면서 다음 달까지 일부 열차 운행이 중단될 전망이다.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경부선 4개, 장항선 4개, 호남선 4개, 관광열차(S-Train) 4개 등 총 16개 열차가 모든 구간 운행을 멈출 예정이다.

이 중 무궁화호 10개 열차는 다음 달 2일까지 운행을 중지한다.

노조가 쟁의행위를 계속하는 동안 산발적으로 지연 운행을 빚을 전망이며, KTX는 모두 정상 운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모바일앱 ‘코레일톡’이나 한국철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28일 오전 서울역을 찾아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태업에 대한 열차운행과 고객안내 현황을 점검했다.

손 사장은 “태업으로 열차운행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는 만큼 열차 운행 변경을 모르고 역을 찾는 고객이 제대로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방송과 안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대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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