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보이스피싱범이 눈앞에…” 출근길 은행 간 경찰에 딱 걸렸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11-20 18:52
2020년 11월 20일 18시 52분
입력
2020-11-20 18:40
2020년 11월 20일 18시 40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부산 사하구 다대지구대 소속 김종철 팀장이 보이스피싱 송금책을 수상히 여겨 현장에서 붙잡았다. 부산경찰청 제공
경찰이 출근길 은행에 들렀다가 우연히 보이스피싱 송금책을 목격해 현장에서 검거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지난 18일 한 은행에서 검거된 보이스피싱 송금책 A 씨(40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A 씨는 18일 오후 4시경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하고 피해자 B 씨를 만나 1000만원을 건네받은 뒤 이 돈을 보이스피싱 조직으로 송금하려다 현장에서 붙잡혔다.
당시 야간근무를 위해 출근하면서 은행 ATM 기기를 이용하러 들른 다대지구대 소속 김종철 순찰팀장은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다 A 씨의 수상한 모습을 목격했다.
가까이 다가가보니 A 씨는 휴대전화에 적힌 여러 개의 계좌번호에 5만원권 지폐를 한 장씩 입금하고 있었다.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한 김 팀장은 은행을 나가려던 A 씨를 붙잡고 지구대 등에 지원을 요청했다. 또 은행 창구를 통해 보이스피싱 조직 계좌의 정지를 요청했고, 피해금 인출은 중지됐다.
경찰조사 결과 A 씨의 추가 범행 5건과 피해액 1억여원이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년을 3년가량 남겨둔 김 팀장의 신속한 판단과 조치로 용의자를 현장에서 검거하고, 피해금이 보이스피싱 조직에 넘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맞벌이 육아휴직, 기간-급여 확대하자 신청자 두 배로 늘었다
좋아요
개
코멘트
개
정부 ‘2시간 생활권’ 목표로 전국 17개 권역 철도망 확충
좋아요
개
코멘트
개
[횡설수설/신광영]유튜브 보는 게 독서가 될 수 없는 이유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