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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대형 조선소 물량팀장, ‘힘들다’ 유서 남기고 극단적 선택
뉴시스
업데이트
2020-11-16 20:14
2020년 11월 16일 20시 14분
입력
2020-11-16 20:12
2020년 11월 16일 2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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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의 한 대형조선소 사내협력업체 소속 물량팀장 A(46)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거제경찰서는 지난 15일 오후 7시54분께 A씨가 해당 조선소 내 자신의 사무실에서 유서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고 16일 밝혔다.
대형조선소 1차 하청업체로부터 재하청을 받는 비정규직 팀장으로 알려진 A씨의 유서에는 최근 조선업이 힘들다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통영고용노동지청 등은 범죄혐의나 타살 정황 등이 발견되지 않아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실 관계를 살피고 있다.
※정신적 고통 등 주변에 말하기 어려워 전문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자살예방핫라인(1577-0199),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거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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