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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11t 트럭 운전자…3시간만에 자수
뉴스1
업데이트
2020-11-12 14:01
2020년 11월 12일 14시 01분
입력
2020-11-12 10:19
2020년 11월 12일 1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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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도주한 40대 화물차 운전자가 경찰에 자수했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A씨(45)를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전날인 11일 오후 7시께 전북 김제시 흥사동 한 도로를 건너던 B씨(53)를 자신의 11톤 화물 트럭으로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A씨는 사고 후 현장을 떠났다가 3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10시8분께 경찰서로 직접 찾아와 자신의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그 자리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직접 경찰서에 찾아왔다”며 “현재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에 대해서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김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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