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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산 300만원 남기고 떠난 기초수급자, ‘주거위기 이웃’ 구해
뉴스1
업데이트
2020-10-19 18:35
2020년 10월 19일 18시 35분
입력
2020-10-19 18:34
2020년 10월 19일 1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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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신동 수급자 현모씨가 주거위기 가구를 위해 남긴 300만원을 김칠태 용신동장(오른쪽)이 이모씨 가구에 전달했다(동대문구 제공).© 뉴스1
한 기초생활수급자가 세상을 떠나며 남긴 전 재산으로 보증금없이 거리로 나앉을 위기에 처한 ‘조손 가정’을 구했다.
19일 서울 동대문구에 따르면 7월27일 용신동주민센터 맞춤형복지팀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7월4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 현모씨의 조카였다. 그는 “직계 가족이 아무도 없는 현씨를 그동안 주민센터 직원들이 가족처럼 잘 챙겨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어르신이 남기고 간 전 재산 300만원을 주거위기 가구에 후원하고 싶다”고 전했다.
주민센터는 유족의 뜻을 받들어 300만원을 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하고, 지원 대상자로 신설동에 거주 중인 어르신 이모씨를 선정했다.
이씨는 100년 넘은 낡고 허름한 집에서 보증금 없이 월세 30만원을 내며 지냈다. 이곳에서 형편이 어려운 자녀를 대신해 손주 4명을 맡아 키우고 있는데 최근에는 집 주인이 집을 허물기로 결정해 비워줘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주민센터는 현씨가 남긴 300만원과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두달간 온라인 모금 등을 통해 얻은 수입금 200여만원을 더해 총 500여만원을 이씨의 보증금으로 지원했다. 이씨는 11월에 손자들과 새로운 집으로 이사할 수 있게 됐다.
이씨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보증금이 없어 손주들을 데리고 어디로 가야 하나 앞이 캄캄했는데 이렇게 큰 도움을 받게 돼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칠태 용신동장은 “현씨가 남겨준 소중한 유산이 주거 위기에 처한 조손 가정을 구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취약계층을 잘 살피고 지역에 나눔 문화가 꽃 필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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