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전두환 청남대 동상 철거 ‘반대’가 우세…“나쁜 역사도 역사”
뉴시스
업데이트
2020-10-14 18:07
2020년 10월 14일 18시 07분
입력
2020-10-14 18:06
2020년 10월 14일 18시 06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옛 대통령 별장안 청남대에 설치된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동상 철거와 관련한 토론회에서 철거 반대가 우세했다.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주관으로 ‘충청북도 전직 대통령 기념사업 조례 제정 관련 토론회’가 14일 도청에서 열렸다.동상 철거에 대한 찬반보다는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는 자리로 마련했다.
하지만 의도와 달리 참석한 각 분야 전문가 대부분은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찬반을 분명히 한 것인데, 전체적으로 반대 우세 쪽으로 흘러갔다.
박걸순 충북대 사학과 교수는 “청남대는 전직 대통령의 일상을 보는 곳으로 관광객들에게 지나치게 교육적 관점을 강요해선 안 된다”며 “동상 세울 때 반대를 했지만 대통령의 사적 공간인만큼 역사적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다.
다만 “대통령 동상 밑에 12·12 사태, 헌정 질서 파괴 등을 기록할 필요가 있다”며 “단체장의 의지나 즉흥적인 판단에 의해 결정할 것이 아니라 마스터플랜을 만들어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동석 청주 문의연합번영회장은 “나쁜 역사도 역사”라며 “왜 꼭 철거해야만 5·18 정신이 되느냐, 철거를 안 하면서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다”고 반대 의견을 냈다.
반면 이혜정 청주 YWCA 사무총장은 “동상 철거는 역사 인식의 문제이지 정치적 논쟁이 아닐 수 있다”며 “청남대는 공적 자금이 투입되는 공적·공유 공간인만큼 여러 상징물 중에 (전두환 동상 등이) 같은 가치로 있다는 것은 모두에게 아픔이 될 수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동상 철거 논쟁이 일어난 것도 역사 인식의 진보”라며 “청남대는 국가권익위에서 민권이 회복된 상징이다. (철거 근거가 될) 조례가 그런 부분에 대한 기준을 세우는 최소한의 제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이날 제시된 의견들을 토대로 간담회를 열어 동상 철거 방향을 정한다는 계획이다. 도민 여론조사 여부, 조례안 제정 등이다.
행정문화위 소속의 어느 도의원은 “간담회에서 바로 동상 철거 여부 등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며 “충분히 의견을 나누고 검토 과정을 거쳐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했다.
앞서 행문위는 지난 7월 동상 철거에 무게를 둔 조례안을 상정 보류했다. 도민 의견 수렴을 이유로 들었지만 찬반 논쟁이 뜨거워졌기 때문이다.
당시 이 조례안은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청주7)이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에는 충북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직 대통령 기념사업과 제외 대상이 명시됐다.
부칙에는 조례 시행 이전에 추진한 사업도 소급 적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동상 철거의 근거가 되는 셈이다.
이어 행문위는 찬반 여론조사를 하려 했으나 이마저도 보류했다. 다양한 의견을 들은 뒤 결정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으나 결과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토론회로 방향을 틀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청남대는 1983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지시로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 조성됐다. 이후 역대 대통령의 휴양지로 쓰였다.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충북도로 관리권을 넘기면서 민간에 개방됐다.
충북도는 청남대에 역대 대통령 동상, 유품, 사진, 역사 기록화 등을 전시하고 있다. 전두환·노태우·김영삼·김대중·노무현·이명박 전 대통령의 이름을 딴 길을 6개 구간에 조성했다.
[청주=뉴시스]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쑥대밭 이란 공군기지에 ‘미국산 F-14’ 전투기가…
2
‘삐∼’ ‘윙∼’ 귓속 소리… 귀 질환 아닌 뇌가 보내는 잡음일 가능성[이진형의 뇌, 우리 속의 우주]
3
안보인다 했더니…“이란 모즈타바 공습 첫날 다리 부상, 은신중”
4
“먹는 알부민, 조미료 퍼먹는 셈” 서울대 교수의 경고
5
年 100발도 못만드는 토마호크, 수백발 쏟아부어…美 무기부족 우려
6
“트럼프-김정은 사돈 만들어 세계 평화” AI 합성 콘텐츠 확산
7
“정치적 짝꿍”…팔짱끼고 인천 새우잡이배 오른 정청래-박찬대
8
푸틴, 트럼프와 1시간 통화 “이란전 끝내라”… 中, 걸프국 접촉 확대
9
용돈 달라는 40대 아들에 격분, 흉기 휘두른 70대 아버지
10
“20억 줄테니 팔라”…中도 탐낸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
1
“이란 군함 나포보다 침몰이 재밌어”…트럼프 막말에 비판 봇물
2
‘李공소취소-검찰개혁 거래설’ 파장…친명계 발끈, 국힘은 공세
3
[사설]“사드도 중동 차출”… 충분한 사전 협의가 동맹 현대화 안전판
4
[단독]美, 주한미군 사드 미사일 일부도 차출
5
韓 석유 비축량 208일치라지만… 실제 소비량 감안하면 68일치
6
트럼프 손녀 “파산하겠네” 전쟁중 초고가 쇼핑…미국인들 뿔났다
7
용돈 달라는 40대 아들에 격분, 흉기 휘두른 70대 아버지
8
張, 이틀째 ‘절윤 동의’ 침묵… 개혁파 “진정성 보일 인사조치를”
9
[오늘과 내일/문병기]국민의힘, 부정선거 음모론과도 절연해야
10
정성호 “검사들에 李공소취소 말한 사실 없다” 거래설 부인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쑥대밭 이란 공군기지에 ‘미국산 F-14’ 전투기가…
2
‘삐∼’ ‘윙∼’ 귓속 소리… 귀 질환 아닌 뇌가 보내는 잡음일 가능성[이진형의 뇌, 우리 속의 우주]
3
안보인다 했더니…“이란 모즈타바 공습 첫날 다리 부상, 은신중”
4
“먹는 알부민, 조미료 퍼먹는 셈” 서울대 교수의 경고
5
年 100발도 못만드는 토마호크, 수백발 쏟아부어…美 무기부족 우려
6
“트럼프-김정은 사돈 만들어 세계 평화” AI 합성 콘텐츠 확산
7
“정치적 짝꿍”…팔짱끼고 인천 새우잡이배 오른 정청래-박찬대
8
푸틴, 트럼프와 1시간 통화 “이란전 끝내라”… 中, 걸프국 접촉 확대
9
용돈 달라는 40대 아들에 격분, 흉기 휘두른 70대 아버지
10
“20억 줄테니 팔라”…中도 탐낸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
1
“이란 군함 나포보다 침몰이 재밌어”…트럼프 막말에 비판 봇물
2
‘李공소취소-검찰개혁 거래설’ 파장…친명계 발끈, 국힘은 공세
3
[사설]“사드도 중동 차출”… 충분한 사전 협의가 동맹 현대화 안전판
4
[단독]美, 주한미군 사드 미사일 일부도 차출
5
韓 석유 비축량 208일치라지만… 실제 소비량 감안하면 68일치
6
트럼프 손녀 “파산하겠네” 전쟁중 초고가 쇼핑…미국인들 뿔났다
7
용돈 달라는 40대 아들에 격분, 흉기 휘두른 70대 아버지
8
張, 이틀째 ‘절윤 동의’ 침묵… 개혁파 “진정성 보일 인사조치를”
9
[오늘과 내일/문병기]국민의힘, 부정선거 음모론과도 절연해야
10
정성호 “검사들에 李공소취소 말한 사실 없다” 거래설 부인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단독]법원행정처 “검사 직무 명확성 결여”…공소처법 우려 표명
日다카이치 18일 방미…트럼프와 정상회담
[사설]檢개혁안 마구 흔드는 與 강경파… 누굴 믿고 이리 무도한가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