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신당동 청구역 앞 횡단보도에서 바닥에 있는 발광다이오드(LED) 신호등이 초록색으로 변하자 보행자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 청구역 주변에는 초등학교 3곳이 밀집돼 있다. 중구는 최근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횡단보도 19곳에 ‘LED 바닥신호등’을 설치했다.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설치된 LED 바닥신호등은 일반 신호등 불빛이 변할 때 똑같이 바뀌어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보행자들이나 교통 약자들이 쉽게 신호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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