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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남동공단 폐기물처리업체 불…3시간40여분만 초진
뉴스1
업데이트
2020-09-14 00:58
2020년 9월 14일 00시 58분
입력
2020-09-14 00:56
2020년 9월 14일 0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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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8시 21분쯤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의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화재진압을 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제공)2020.9.13/뉴스1
인천 남동공단 소재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발생한 큰 불이 나 3시간42분만에 초기진화됐다.
1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3분께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남동공단 소재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전체 2개동 건물 중 외부에 위치한 재활용품 및 선별장 등 샌드위치패널 작업장 등이 불에 탔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전날 오후 8시21분께 “남동공단 인근에서 검은연기가 보인다”는 신고가 최초 접수된 데 이어 잇따라 119로 접수됐다. 당시 신고 건수는 60건이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228명과 무인방수탑차 등 장비 82대를 투입했다.
이후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대되자, 1시간23분만인 오후 9시44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은 공단소방서장과 송도소방서장의 현장지휘 아래 진화작업을 벌여 큰 불길을 잡고 다음날인 14일 0시1분께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이어 2분 뒤인 0시3분께 초기진화를 마쳤다.
소방은 진화 작업이 종료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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