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우수자 특별전형은 학생부 100% 선발…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 동아일보

[2021 대입수시 필승전략]용인대학교
정원 72.5% 학생부-실기로 선발
올해 학과 구조개편해 AI학부 신설

한민형 교무처장
한민형 교무처장
용인대는 수시모집을 학교생활기록부 및 실기고사 위주로 정원의 72.5%를 선발한다. 세부적으로는 정원 내 902명(일반학생 전형 534명, 군사학과 특별전형 30명, 교과성적우수자 특별전형 116명, 국가보훈대상자 특별전형 27명, 체육우수자 특별전형 195명 등), 정원 외 69명(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 11명,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42명, 특성화고교출신자 특별전형 16명 등) 등이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형방법이 바뀔 수 있어 입학원서 접수 전 최종 확인을 해야 한다.

일반학생 전형에서 인문사회·자연 계열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성적(보통교과)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데 비교과 영역은 반영하지 않는다. 예체능 계열은 학생부 40%, 실기고사 60%가 반영되는데 지난 학년도부터 경호학과, 영화영상학과는 학생부 100%로 학생을 선발한다. 또 연극학과는 전년도와 같이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1단계에서는 실기고사 100%, 2단계에서는 학생부 40%, 실기고사 60%로 진행된다.

교과성적우수자 특별전형은 인문사회·자연 계열 학과에서 학생을 모집하며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일반학생 전형과의 차이점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는 점이다. 최저학력기준은 인문사회 및 자연계열의 경우 수능에서 국어, 영어, 수학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의 합산이 8등급 이내여야 하고 경찰행정학과의 경우 국어, 영어, 수학 영역 등급의 합산이 9등급 이내여야 한다.

체육우수자 특별전형은 반드시 입상 실적이 있어야 하는데 실기고사를 실시하지 않는 학과는 학생부 20%(교과 16%, 비교과 출결 4%), 입상실적 80%로 선발한다.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학과는 학생부 20%, 전공실기 40%, 입상실적 40%로 뽑는다.

올해는 학과 구조조정을 실시해 더욱 실용적인 학과로 개편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한 AI학부(AI 전공, 빅데이터 전공)를 신설했고 식품영양학과는 식품조리학부(외식조리 전공, 식품영양 전공)로 개편했다. 특히 AI학부는 창의적 사고력과 자기 주도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교수진과 최신 컴퓨터 시스템을 갖추고 머신러닝, 딥러닝, 빅데이터, 컴퓨터 비전, 데이터마이닝, 기계 학습, 자연 언어 처리, 패턴 인식 텍스트 마이닝 분야, 웹 및 모바일 프로그래밍 분야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원서접수는 23∼28일이며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전형일은 일반학생 전형 및 기타 특별전형의 경우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다. 체육우수자 특별전형 전형일은 11월 7일이다. 연극학과는 단계별 전형이 실시되므로 단계별 일정을 숙지해야 한다.

합격자 발표는 일반학생 전형 및 기타 특별전형의 경우 10월 27일이며 체육우수자 특별전형은 11월 11일에 발표한다.

군사학과 특별전형의 경우 별도로 전형이 진행되므로 해당 모집요강을 참고해 지원해야 한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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