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서울·경기에 밤까지 비 내려…시간당 30㎜ ‘매우 강한 비’

  • 뉴스1
  • 입력 2020년 8월 29일 11시 21분


코멘트
(자료사진) 2020.8.27 © News1
(자료사진) 2020.8.27 © News1
기상청은 29일 오전 10시30분 날씨예보를 통해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이날 밤까지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0시20분 기준 서울·인천과 그 외 경기(수원, 용인 등) 지역에는 5㎜ 미만의 소나기가 내리거나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서해5도(백령도)에는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경기남부(화성)에는 시간당 10㎜ 내외의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현재 경기남부의 발달한 비구름대가 시속 35㎞로 북진하고 있어, 오전 11시30분 정도가 되면 서울과 경기 안양·과천·광주·하남 등에서 다소 강한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서울과 경기내륙은 이날 오후 9시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서해상에서 백령도를 거쳐 황해도로 사선으로 길게 형성된 비구름대는 시속 40㎞로 북북동진하고 있어 서해5도는 이날 자정까지 비가 내리겠다.

경기북부는 기압골 전면의 수렴에 의해 오전까지 비가 오거나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나 비로 인해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 붕괴 등의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