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부평구에 국내 처음으로 ‘부동산 펀드형 공공지원민간 임대아파트 3578채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전세 물량이 사라지고 월세가 오르는 상황에서 시민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임대아파트는 주변 시세에 90% 정도로 공급될 예정이다.
’더 샵 부평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사업지구의 총 공급물량은 5678채로 단일 단지로서 인천 최대 규모다.
이번에 공급하는 임대아파트는 토지등소유자와 세입자 물량을 제외한 3578채로 9월10일 임차인 모집공고를 하고 다음날인 11일 견본주택(인천 부평구 열우물로 164)을 선보인다.
더 샵 부평 정비사업은 2009년 주거환경개선사업시행인가 이후 사업성 미확보 등의 이유로 장기간 사업이 중단됐다가 2015년 인천도시공사가 참여하면서 사업이 재개됐다. 2018년 11월 착공한 아파트 건설공사는 현재 공사 진도율이 36%로 2022년 5월 입주를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급격하게 변화하는 부동산 시장 상황에서 중산층 주거안정에 많은 기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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