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지는 등 불볕더위가 계속된 16일 오후 경북 경산시 남산면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20.8.16/뉴스1 © News1
월요일이자 임시공휴일인 17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17일)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16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30~37도로 예상된다.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고 충청도와 강원 동해안, 남부지방과 제주도 북부에는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5도 Δ인천 25도 Δ춘천 24도 Δ강릉 26도 Δ대전 25도 Δ대구 25도 Δ부산 25도 Δ전주 25도 Δ광주 25도 Δ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33도 Δ인천 32도 Δ춘천 32도 Δ강릉 35도 Δ대전 34도 Δ대구 37도 Δ부산 31도 Δ전주 35도 Δ광주 34도 Δ제주 35도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일부 지역에는 새벽 한때 대기 불안정에 의해 5~20㎜가량의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남해 먼바다는 최고 1.5m, 동해 먼바다는 최고 1.0m으로 일겠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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