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빠진채… 노사정 “일자리 유지”

박재명 기자 , 송혜미 기자 입력 2020-07-29 03:00수정 2020-07-29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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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기 극복 사회적 협약 체결… 국난 극복 대타협은 역대 세번째
28일 서울 종로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협약식의 참석자들이 ‘여럿이 함께’라는 글자가 하나씩 적힌 기념패를 들고 있다. 왼쪽부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문재인 대통령,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노동계와 경영계, 정부가 참여하는 사회적 협약이 28일 체결됐다. 국난(國難) 극복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은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이어 세 번째. 그러나 합의안 추인에 실패해 불참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은 정부에 협약 포기를 요구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협약식이 열린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를 찾았다. 문 대통령은 “경사노위가 어느 국가 기구보다 중요하다”며 “대통령이 힘을 실어주겠다”고 강조했다. 제1노총인 민노총이 빠진 것에 아쉬움을 밝혔지만 앞으로 경사노위 중심으로 노사정 대화를 풀어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앞으로 노사정은 협약에 담긴 △고용 유지 △기업 살리기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강화 △방역의료 인프라 확충 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노총은 이날 오후 발표한 입장문에서 “노동자의 양보와 고통 감내를 앞세운 노사정 최종안은 사회적 합의가 아니다”며 “재벌 등 경영계가 코로나19 시기를 악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재명 jmpark@donga.com·송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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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경영계#정부#코로나19#위기극복#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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