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새 청사 설계 당선작 내달까지 순회 전시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7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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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새 청사 국제설계 공모 당선작이 다음 달 29일까지 본청과 4개 구청에서 순회 전시된다.

21일 청주시에 따르면 2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청주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1등 당선작인 스뇌헤타 건축사사무소 소속 건축가 로버트 그린우드의 작품 등 8점이 전시된다. 그린우드는 노르웨이 오슬로 오페라 하우스의 설계자다. 심사위원 9명은 “청주의 시대성과 지역성, 새로운 비전을 담은 독창성 등을 담아냈다”고 평가했다. 전시 일정은 △상당구청 체육관(8월 3∼8일) △서원구청 대회의실(8월 10∼15일) △흥덕구청 〃(8월 17∼22일) △청원구청 〃(8월 24∼29일) 등이다. 청주시 새 청사는 공사비 1424억 원 등 총 사업비 2312억 원이 투입된다. 북문로 현 청사 일대를 포함한 2만8459m²의 부지에 연면적 5만5500m² 규모로 2022년 착공해 2025년 준공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선정작은 통합 청주시 출범 이후 실질적 미래 발전을 위한 밑그림”이라며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행복을 나눌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청주시#새 청사#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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