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폭염특보…서울 33도 찍는다

  • 뉴스1
  • 입력 2020년 6월 9일 08시 38분


코멘트
수은주가 치솟은  4일 오후 울산 중구 태화강국가정원에 핀 해바라기 위로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고 있다. 2020.6.4/뉴스1 © News1
수은주가 치솟은 4일 오후 울산 중구 태화강국가정원에 핀 해바라기 위로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고 있다. 2020.6.4/뉴스1 © News1
화요일인 9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륙지역 대부분에도 체감온도 31도 이상으로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지역도 많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동남권·동북권, 충청북도 청주, 경기도 포천·양주·의정부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다고 밝혔다. 날씨는 대체로 맑다.

전날 발표된 기상특보는 이날도 지속된다. 8일 경북 경산에는 ‘폭염경보’, 국내 다수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세종, 대구, 대전, 경상북도(경북 북동산지·영양 평지·문경·청도·경주·포항·청송·의성·안동·예천·상주·김천·칠곡·성주·고령·군위·영천·구미), 전라남도(담양), 충청북도(제천·단양·충주·영동·옥천), 충청남도(청양·논산·공주·천안), 강원도(홍천 평지·횡성·춘천·화천·원주·영월), 경기도(여주·양평·광주·안성·이천·용인), 전라북도(전주·익산·무주·완주)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 16~24도, 낮 최고기온 27~35도로 전망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0도 Δ인천 19도 Δ춘천 19도 Δ강릉 24도 Δ대전 20도 Δ대구 20도 Δ부산 20도 Δ전주 20도 Δ광주 19도 Δ제주 20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33도 Δ인천 28도 Δ춘천 34도 Δ강릉 32도 Δ대전 34도 Δ대구 35도 Δ부산 27도 Δ전주 34도 Δ광주 34도 Δ제주 27도다.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우니 수분과 염분을 자주 섭취하고 야외 활동 때 30분마다 쉴 것을 조언했다.

또 농작물 피해 가능성이 있으니 주기적으로 물을 주는 등 토양의 수분을 적절히 유지하고 관수시설이 없는 곳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전국적으로 ‘좋음’~‘보통’ 단계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경기 남부·강원 영서·충북·전북은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1.5m, 서해 먼바다 최고 1.0m, 남해 먼바다 및 동해 먼바다 최고 1.5m로 일겠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