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발생’ 정신병원 입원 70대 확진자 숨져…대구 사망 181명

  • 뉴스1
  • 입력 2020년 5월 30일 18시 43분


코멘트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1441명이 되었다. 신규 확진자 39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9명, 부산 1명, 대구 2명, 인천 5명, 광주 2명, 경기 13명, 강원 1명, 전남 1명 순이고 검역과정 5명이다. © News1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1441명이 되었다. 신규 확진자 39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9명, 부산 1명, 대구 2명, 인천 5명, 광주 2명, 경기 13명, 강원 1명, 전남 1명 순이고 검역과정 5명이다. © News1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구의 정신병원에 입원했던 70대 확진자가 숨졌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8분 대구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74세 남성이 숨져 대구의 코로나19 사망자가 181명으로 늘었다.

조현병, 당뇨 등을 앓아 대구 달성군 제2미주병원에 입원한 이 남성은 지난 3월30일 정신병원 전수검사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돼 국립마산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지난 4월2일 경북대병원을 거쳐 이달 4일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상태가 악화됐다.

이 남성이 입원했던 제2미주병원에서는 200명 가까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