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만902곳 가운데 561개 학교·유치원서 등교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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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5월 27일 15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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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경기 수원 팔달구 한 초등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1학년 학생들이 입학을 축하하는 의미로 왕관을 쓰고 하교하고 있다./뉴스1 © News1
27일 경기 수원 팔달구 한 초등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1학년 학생들이 입학을 축하하는 의미로 왕관을 쓰고 하교하고 있다./뉴스1 © News1
고3에 이어 고2·중3·초1~2·유치원생이 27일 등교 개학을 맞은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등교 개학 날짜를 연기한 학교가 유치원을 포함해 전국에서 561곳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으로 등교일을 연기한 유·초·중·고등학교는 561곳이다. 전체 2만902곳 가운데 2.7%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 111곳, 인천 동구에서 1곳, 경기 부천에서 251곳, 경기 구리에서 5곳, 대구 수성구에서 6곳, 경북 구미에서 181곳, 경북 상주에서 4곳, 경남 진주에서 2곳 등이 등교 날짜를 28일 이후로 미뤘다.

이 가운데 서울과 부천, 구미는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따라 교육부 차원에서 등교수업일을 조정했고, 나머지 5개 지역의 18곳은 개별 유치원이나 학교 차원에서 등교 날짜를 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는 지역 확진자 발생에 따른 예방적 조치로 원격·등교수업을 병행하도록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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