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녹차연구소, 녹차 자외선차단제 출시

경남 하동군의 재단법인 하동녹차연구소(소장 오흥석)가 녹차 자외선 차단제(사진)를 출시했다. 이 자외선 차단제는 미백(美白)과 주름 개선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화장품이다.

녹차연구소는 하동에서 재배한 녹차 잎 추출물과 녹차 씨 오일을 주성분으로 하는 자외선 차단제를 개발해 최근 시장에 내놨다. 자외선 차단 효과는 물론이고 보습 효과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피부 개선에 도움을 주는 스킨커버 전용이다.

조경환 기업지원실장은 “화장품 시장에서 하동 녹차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소재의 활용성도 강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녹차연구소는 이달 말까지 알프스푸드마켓에서 연구소의 인기 뷰티제품도 할인 판매하고 있다. 지와이지투 더마프레쉬 빙하수, 금녹차비누, 녹차마스크팩 등이다. 기존 가격보다 20% 이상 싸게 판다. 녹차연구소는 하동 녹차를 세계 명차로 육성하기 위해 과학적인 연구와 상품화를 추진하는 기관이며 윤상기 하동군수가 이사장을 맡고 있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