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tyimagesbank)
현직 변호사가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에서 수금책으로 활동하다가 잡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보이스피싱 조직에서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 돈을 건네받는 수금책으로 활동했던 변호사 A 씨(37)를 사기 혐의로 최근 구속기소했다.
A 씨는 저축은행과 금융감독원 직원 등을 사칭해, 피해자 2명에게 약 2800만원을 뜯어낸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서울 유명 법대와 로스쿨을 졸업했으며, 자신의 이름을 내건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당시엔 휴업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급하게 돈이 필요하자 구인구직 사이트에서 고수익을 보장하는 아르바이트를 찾다가 보이스피싱 조직에 가담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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