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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서 선박에 불…6명 전원구조·2명 숨져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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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9 10:11
2020년 4월 9일 10시 11분
입력
2020-04-09 08:00
2020년 4월 9일 0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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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선원 2명 의식 없는 상태로 구조
해경, 자세한 사고 경위 조사할 예정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6명이 탄 어선이 화재로 침몰해 승선원은 모두 구조됐지만 2명이 숨졌다.
9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제주 서귀포시 남동쪽 55㎞ 해상에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유자망 어선 A호의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현장에 급히 출동한 해경이 확인한 결과 불이 난 어선은 제주선적 유자망 광해호(9.77t·승선원 6명)로 거의 전소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헬기가 선박 주변을 집중 수색하던 중 부이를 잡고 표류하는 선원들을 발견, 항공구조사가 구명벌을 펼쳐 선원 5명을 구조했다.
이후 항공기 수색 중 표류하는 나머지 선원 1명을 발견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이송했다. 구명벌을 통해 구조된 선원 가운데 1명도 의식이 없어 역시 병원으로 급히 이송조치됐다.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조치된 선원 2명은 결국 병원에서 사망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선원은 저체온증을 호소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선원들도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화재선박 신고 접수 후 헬기와 경비함정 등 가용세력을 총동원해 현장에 도착해 불을 끄는 한편, 선박 집중 수색으로 표류하는 선원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은 나머지 선원들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추후 자세히 조사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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