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6세 중환자, 최근 호전 중…기쁘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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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30일 1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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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 © News1
김신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 © News1
대구시에서 관리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0대 중증환자의 상태가 최근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신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30일 오전 10시30분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26세 중증환자는 담당 의료진들이 열심히 치료해서 최근 호전 중”이라며 “에크모(ECMO·인공심폐장치)와 투석을 모두 끊었다. 현재 피도 깨끗하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에는 10대 환자가 사망한 사례가 있다. 열심히 치료돼 호전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조금 더 두고 봐야하지만 호전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환자는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 증상을 보여 인공호흡기 치료에 의존했다.

(서울·대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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