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펜싱 국가대표 등 2명 확진…확진자 총 11명

경기 남양주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은 남양주시 10번과 11번 확진자로 구분됐다.

10번째 확진자는 화도읍에 거주하는 성남시 분당제생병원 간호사다. 무증상 상태에서 직장동료의 확진 판정에 따라 18일 오전 11시 검체, 오후 7시4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10번 확진자는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으로 이송됐다.

10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인 가족 2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받아 격리 중이며,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 주차장, 엘리베이터 등의 방역 소독을 마쳤다.

11번 확진자는 별내동에 거주하는 국가대표 펜싱선수로 헝가리 대회 참가 후 동료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아 18일 오전 9시23분에 검체, 오후 9시2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11번 확진자는 경기도의료원 의정부 병원으로 이송됐다.

11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인 가족 1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며, 남양주시는 자택 및 주변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남양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