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포근한 봄날, 일교차는 커…중부·호남 200m 짙은 안개

  • 뉴스1
  • 입력 2020년 3월 18일 09시 20분


코멘트
14일 오전 강원 원주시 중앙고속도로 춘천방면 도로위로 짙은 안개가 가득하다. . 2020.2.14/뉴스1 © News1
14일 오전 강원 원주시 중앙고속도로 춘천방면 도로위로 짙은 안개가 가득하다. . 2020.2.14/뉴스1 © News1
수요일인 18일 아침까지 중부 내륙과 전라도에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안개가 짙게 깔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이날(18일) 대기 하층에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풍이 유입돼 전국의 날씨가 대체적으로 포근하다고 예보했다.

다만 일부지역에는 안개가 깔려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중부 내륙과 호남 외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km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3~7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다. 전날(아침 기온 -3~6도, 낮 기온은 11~19도)과 비슷한 분포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다. 다만 낮과 밤 기온차가 10도 이상이고 일부 내륙지역에는 15도 이상으로 커져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3도 Δ인천 4도 Δ춘천 -1도 Δ강릉 6도 Δ대전 3도 Δ대구 3도 Δ부산 7도 Δ전주 3도 Δ광주 5도 Δ제주 10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6도 Δ인천 14도 Δ춘천 16도 Δ강릉 18도 Δ대전 19도 Δ대구 18도 Δ부산 17도 Δ전주 19도 Δ광주 21도 Δ제주 20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세종·충북·충남·전북·경기·강원 영서·대전·광주·대구는 오전에 일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전 시간대 대기 정체 현상에 따라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국외 미세먼지에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동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고 서해 먼바다에서는 최고 2.5m, 남해 먼바다에선 최고 2.0m, 동해 먼바다에선 최고 3.0m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