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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퇴원 22번 확진자 마을이장 “완쾌돼 다행…일상생활 복귀 돕겠다”
뉴시스
업데이트
2020-02-17 11:06
2020년 2월 17일 11시 06분
입력
2020-02-17 11:06
2020년 2월 17일 1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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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번 확진자 "치료 위해 고생한 의료진에 감사"
"마을 주민께 죄송…찾아가 사과하고 싶다" 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2번 확진환자가 퇴원하는 17일 전남 나주의 고향 마을주민들은 “완쾌를 축하한다”며 “일상생활로 복귀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전남 나주 산포면의 한 마을 이장 A(54)씨는 이날 오전 뉴시스와 통화에서 “22번 환자 B(46)씨와 오전 7시께 통화했다”며 “퇴원을 축하한다고 전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마을 사람들도 같은 마음이다”며 “무엇보다 그동안 격리생활을 했던 B씨의 어머니가 모처럼 집 밖으로 나와 아들이 돌아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B씨는 지난달 25일 여동생(16번 확진자)과 점심식사를 한 뒤 지난 6일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조선대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동에 격리 입원했다.
입원 당시 발열이나 오한 등 증상 없이 매우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던 B씨는 ‘칼레트라’ 치료를 받았으며 2번의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돼 퇴원이 결정됐다.
B씨는 “치료와 편의를 위해 고생한 의료진에게 매우 감사하다”며 완치 소감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들은 A이장은 “B씨는 마을사람들에게도 ‘걱정 끼쳐서 미안하다’고 수차례 이야기했다”며 “마을로 돌아가면 주민들을 찾아뵙고 사과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민들도 B씨의 마음을 이해하고 있다”며 “이번일을 계기로 주민들의 마음이 똘똘 뭉쳐진 것 같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그동안 통제했던 마을회관도 16일부터 개방하고 있다”며 “외출을 자제했던 주민들도 농사 준비를 서두르는 등 일상생활로 돌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A이장은 “코로나19로 B씨의 가족들이 흩어져 생활했었는데 B씨의 퇴원으로 다시 뭉칠 수 있게 됐다”며 “이들이 빨리 정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마을주민들이 도울 예정이다”고 밝혔다.
[나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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