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서 신종 코로나 검사 가능”…비용은 정부 부담

사진｜뉴시스

오늘(7일)부터 124곳 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검사가 가능해진다.

이날 질병관리본부는 “6시간으로 단축하는 새로운 검사시약 사용이 승인됨에 따라 오늘(7일)부터 진단검사 기관과 대상이 확대된다”고 밝혔다.

하루에 시행 가능한 확진검사는 3000여건이다.

기존에는 중국 후베이성에 방문한 사람의 경우,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 검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이날 오전 9시부터는 중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자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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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의사의 소견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의심되는 자에 대해서도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검사에 드는 비용은 전액 정부가 부담할 예정이다.

정부는 향후 검사 인력의 훈련, 시설장비 지원을 통해 검사 가능한 보건소의 민간의료기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