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번째 확진자 송도 다녀가”…유초중고 9곳 긴급 휴교령

  • 뉴스1
  • 입력 2020년 2월 6일 1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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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뉴스1 © News1
인천 연수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뉴스1 © News1
인천시교육청은 19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송도 지역의 유초중고교 9곳을 휴원 및 휴교 조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이날부터 이달 15일까지 19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지역을 중심으로 위치한 유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휴원 및 휴교 명령 대상학교는 유치원 3곳, 초등학교 1곳, 중학교 4곳, 고등학교 1곳이다.

대상학교는 글로벌레인보우 유치원, 송도국제유치원, UN유치원, 미송초등학교, 신정중학교, 신송중학교, 해송중학교, 박문중학교, 해송고등학교다.

시교육청은 19번째 확진자가 이달 1일 송도 지역을 방문한 것을 확인하고 잠복기를 고려해 휴원 및 휴교 일정을 결정했다.

그러나 휴원 및 휴교 기간 유치원 방과 후 과정과 초등학교 돌봄 교실은 희망자에 한해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19번째 확진자는 이달 1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을 방문했다. 해당 지점은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휴업에 들어갔다.

인천 연수구는 방역작업과 전 직원을 상대로 발열체크 및 특별위생교육을 진행한 상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감염증 예방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긴급하게 휴업 명령을 내렸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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