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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 확진자 0명-자가격리·능동감시 94명…17번째 환자 접촉자 ‘음성’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2-06 17:10
2020년 2월 6일 17시 10분
입력
2020-02-06 16:45
2020년 2월 6일 16시 45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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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6일 오전까지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7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부산 지역 여성은 검사 결과 음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확진 환자는 0명이라고 밝혔다. 능동감시 대상자는 61명, 자가격리 대상자는 33명이다. 음성 판정을 받은 시민은 50명이다.
부산 자가격리 대상자 중엔 17번째 확진자(38·남성·한국인)와 접촉한 부산 거주 친인척 7명(성인 4명, 어린이 3명)이 포함됐다.
17번째 확진자와 만난 뒤 발열 증세를 보였던 부산 지역 여성 A 씨는 검사 결과 음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A 씨의 자녀도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A 씨의 자녀는 지난달 25일 A 씨 등 가족과 함께 대구 친척집을 방문해 17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의 자녀가 다니는 부산 연제구 B 초등학교에 대한 휴업조치는 7일까지 계속된다.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했다가 부산에 온 것으로 파악됐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던 중국인 2명은 전날 출국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 보건당국의 감시망을 벗어난 상태에서 약 10일간 머물다가 떠난 것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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