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대응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다. 정부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수칙을 전파하고, 발열, 호흡기 증상시 1339 또는 보건소로 연락을 취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현재 한국엔 4번째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유증상자가 발생하고 있어서 정부도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28일 08시 15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방역예산지원 및 경제영향 최소화 점검을 위한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했다. 그리고 이날 오후에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긴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다. 외교부에서는 2차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브리핑을 외교부 청사에서 여는 등 정부의 대책회의가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전역을 검역대상 오염지역으로 지정하고,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중국발 항공기 탑승객을 대상으로 검역과 건강상태질문서 제출을 의무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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