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한주석 동문, ‘경희한의 노벨프로젝트’ 발전기금 전달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2월 3일 22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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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는 한주석 의성한방병원장이 최근 발전기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한 원장은 경희대 한의대 81학번 동문이다. 한 원장은 전달식에서 “‘경희한의 노벨프로젝트’가 마음을 움직였다”며 “프로젝트 모금 목표액이 30억 원인데 제 기부가 목표액 달성의 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경희한의 노벨프로젝트는 지난해 10월 한의과대학 신축건물 개관 비전 선포식에서 발표됐다. ‘한의학을 통한 인간 중심의 글로벌 의학 창조’를 목표로 2030년까지 교육, 연구, 의료 및 인류복지 분야에서 세계 최고 대학으로 성장하겠다는 한의대의 장기 비전이다.

전달식에는 박영국 총장 직무대행과 손혁상 대외협력부총장, 이재동 한의대 학장, 백유상 한의학과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박영국 총장 직무대행은 “경희한의 노벨프로젝트는 현재 한의학이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될 것이다. 동문의 관심과 기부가 한의대가 원대한 꿈을 꿀 수 있는 원동력이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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