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29일 출근길, 아침 기온 영하로 뚝↓…낮과 밤 기온차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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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28일 17시 24분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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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29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추운 가운데 일교차가 크겠다.

기상청은 이날(29일) 발해만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맑다가 오후 3시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28일 예보했다.

또한 동풍에 의해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부동해안에는 오후 6시부터 비 또는 눈이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 경북 북부동해안 5㎜ 미만으로 많지 않다.

아침 최저기온은 -6~5도, 낮 최고기온은 5~14도로 평년과 비슷하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춥다. 또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도 Δ인천 -1도 Δ춘천 -2도 Δ강릉 2도 Δ대전 -1도 Δ대구 2도 Δ부산 5도 Δ전주 0도 Δ광주 1도 Δ제주 9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8도 Δ인천 6도 Δ춘천 8도 Δ강릉 10도 Δ대전 9도 Δ대구 11도 Δ부산 14도 Δ전주 10도 Δ광주 11도 Δ제주 12도로 예상된다.

대기질은 청정하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의 미세먼지 예보등급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전까지 바람이 시속 35~65㎞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5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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