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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백령도 여행 중 중국인 유학생 2주째 행방 불명…경찰·해병·해경 공조 수사
뉴시스
업데이트
2019-10-25 22:00
2019년 10월 25일 22시 00분
입력
2019-10-25 22:00
2019년 10월 25일 2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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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여객터미널에서 여객선을 타고 인천 백령도로 혼자 여행을 떠난 20대 중국인 유학생이 2주째 실종돼 경찰이 해병 6여단 5분대기부대 25명, 해양경찰과 공조 사수에 나섰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2시51분께 인천의 한 대학교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A(25)씨가 여행을 떠난뒤 실종됐다는 신고가 인천 미추홀 경찰서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미추홀 경찰서는 인천항 여객터미널이 위치한 인천 중부경찰서에 이첩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지난 13일 오후 1시께 A씨가 혼자 인천 중구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여객선을 타고 백령도에 도착한 것을 확인했다.
또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 결과 지난 14일 오후 2시56분께 두무진 포구 인근에서 전원이 꺼진 것을 확인하고 해병과 해경에 공조 요청 하고 경찰 병력을 총 동원에 A씨의 행방을 찾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육지로 나간 기록이 없고 휴대전화기가 꺼진 점 등을 토대로 여행 중 높은 곳에서 추락했을 가능성과 범죄 연루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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