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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북에서 첫 독감 바이러스 검출, 작년보다 10일 빨라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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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5 16:09
2019년 10월 25일 16시 09분
입력
2019-10-25 16:09
2019년 10월 25일 16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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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25일 이번 절기 들어 처음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연구원이 23일 분석한 11건의 호흡기 가검물 중 2건에서 독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2019~2020년 절기 중 첫 양성 사례라면서 인플루엔자 감염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국적으로는 지난달 4일 경남에서 A(H1N1)pdm09형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분리됐고, 부산에서는 A(H3N2)형이 검출됐으며, 이번에 검출된 경북에서의 바이러스는 A(H1N1)pdm09형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경북에서 11월1일 첫 양성자가 확인된 것과 비교했을 때 10일 정도 빠르다.
독감으로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급성 호흡기질환으로 고열(38∼40도), 마른기침, 인후통, 두통, 근육통, 피로감, 쇠약감,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보인다. 어린이는 성인과 달리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위장관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독감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어린이, 노약자 등 면역 취약계층의 예방접종이 중요하며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의 개인위생 관리가 필요하다.
이경호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절기에도 독감유행에 대한 감시를 지속적으로 하고 검사 결과를 신속히 공개해 도내 인플루엔자 유행 조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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