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메르스 의심 7개월 영아 검사 결과 ‘음성’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9월 30일 18시 43분


코멘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감염이 의심됐던 대구의 영아는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최근 이스라엘을 다녀온후 메르스 의심 증세가 나타나 격리 치료를 받던 영아는 30일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관계당국은 밝혔다.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추가 검사 대상자는 아니다”며 “격리 해제하고 귀가 조치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대구 달성군에 사는 A씨가 생후 7개월 된 자녀가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증상을 보인다며 지역 보건소를 찾았다.

보건소 측은 증세가 메르스와 비슷하다고 보고 메르스 감염병관리 지역거점 의료기관인 경북대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최근 아이와 함께 이스라엘을 방문한 뒤 지난 21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