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없앤 ‘학생부 종합전형’ 학생부-자소서-추천서만 준비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8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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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진 입학처장
이윤진 입학처장
이화여대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3031명)의 74.2%인 2248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이 898명으로 가장 많고 논술전형은 543명, 학생부교과전형은 390명, 실기위주 전형은 417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미래인재(833명) △고른기회(50명) △사회기여자(15명)으로 나뉜다. 모두 서류 100%로 선발한다.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제출하면 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변경됐다. 공통적으로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탐구영역은 상위 1과목만 반영하기로 했으며, 사탐/과탐을 모두 인정하는 모집단위에 한해 제2외국어/한문도 탐구의 한 과목으로 인정한다. 미래인재전형의 인문 모집단위 최저학력 기준은 국어, 수학(나), 영어, 사탐/과탐 중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5이내, 자연 모집단위는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중 3개 영역 등급합 6이내여야 한다.

논술전형은 논술 70%, 학생부 30%로 선발한다. 논술 성적이 차지하는 비율이 70%인 만큼 논술 성적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학생부 성적은 5개 학기 이수교과 중 상위 30단위만을 반영해 등급 간 평가점수 편차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논술 출제 경향은 이화여대 홈페이지에 공개된 기출 문제와 안내서, 특강 동영상을 참고하면 좋다.

학생부교과전형인 고교추천전형은 학교장 추천으로 고등학교별 5명의 학생이 지원 가능하다. 교과 80%, 면접 20%의 성적을 합산해 평가한다. 교과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의 5개 학기 성적을 정량화해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실기위주 전형은 △어학특기자(60명) △과학특기자(69명) △국제학특기자(54명) △예체능실기(162명) △예체능서류(72명)로 나눠뽑는다. 특기자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 서류 100%로 4배수 면접대상자를 선발한 이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 면접 30%로 최종 선발한다. 예체능실기전형은 학생부교과로 100% 선발 후 1단계 성적 20%, 실기 80%로 평가한다. 예체능서류전형은 디자인학부 40명, 체육과학부 32명을 모집한다. 디자인학부는 서류 100%로 선발하고, 체육과학부는 1단계 서류 100%, 2단계는 1단계 성적 70%에 면접 30%를 반영한다.

강동웅 기자 leper@donga.com
#대입수시#전략#이화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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