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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선정 난항…18일 4자 회의 연다
뉴시스
업데이트
2019-07-15 13:50
2019년 7월 15일 13시 50분
입력
2019-07-15 13:50
2019년 7월 15일 13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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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각자 처리" 주장…서울시·경기도는 반대
오는 2025년 사용이 종료되는 인천 수도권매립지를 대체할 새 매립지 선정이 미뤄지면서 기존 매립지를 연장 사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환경부는 오는 18일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와 대체 매립지 공모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4자 국장급 회의’를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대체 매립지 선정은 올해 초로 예정돼 있던 연구용역 결과 발표가 수정·보완을 이유로 무기한 미뤄진 상태다.
인천시는 매립지 연장 불가가 주장하며 각 지자체가 관내에서 배출된 생활폐기물의 ‘각자 처리’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환경부와 3개 시·도가 지난 2015년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 후 대체 매립지를 찾지 못할 경우 기존 매립지의 잔여 부지(106만㎡)를 추가로 사용한다는 조항에 합의한 데 대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인천시 측 주장에 서울시와 경기도의 반대가 심하다.
환경부 관계자는 “4자 회의에서 절충안을 찾지 못할 경우 4년 전 합의서에 따라 기존 매립지의 잔여지 사용이 불가피하다”며 “합의서가 강제력을 갖지는 않지만 합의를 이룬 사안인 만큼 도의적으로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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