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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서 남녀 4명 숨진 채로 발견…유서 대신 ‘각서’에 남긴 글 보니
뉴스1
업데이트
2019-06-21 16:54
2019년 6월 21일 16시 54분
입력
2019-06-21 15:05
2019년 6월 21일 15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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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원룸 남녀 사망…경찰 가족 연락해 경위 파악 중
원룸은 함께 극단 택한 40대 남성이 열흘 전부터 거주
© News1
서울 강남구 역삼동 원룸에서 남녀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A씨(29) 등 20대 남성 2명, 40대 남성 B씨, 30대 여성 1명 등 4명은 이날 오전 9시14분쯤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원룸 안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발견 당시 시신은 부패가 진행된 상태로, 경찰은 이들이 사망한지 3~4일가량 지났을 것으로 추정했다.
사망 현장에서는 유서가 아닌 각서가 발견됐다. 노트에는 각자 ‘SNS를 통해 만났고, 생존자가 있으면 법적인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글과 함께 서명이 적혀있었다. 확인 결과 해당 원룸은 B씨가 약 10일 전부터 거주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 담당 경찰 관계자는 “4명에 대한 부검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각 유족과 연락이 닿은 상태라 주변의 증언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이들이 서로 어떻게 알게 됐는지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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