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에 디자인-제조-특허 ‘원스톱 지원센터’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6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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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구로공단이었던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G밸리)에 기업 제품의 디자인부터 제조, 특허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센터가 문을 열었다.

서울시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이 20일 서울 금천구 G밸리에 마련한 ‘메이커스페이스 G캠프’ ‘디자인 주도 제품개발 지원센터’ ‘서울지식재산센터 분소’가 그것이다. 제품의 아이디어 발굴에서 디자인, 제작, 특허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메이커스페이스 G캠프에서는 금형 제작, 레이저 커팅, 3차원(3D) 프린팅 등의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갖추고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구현할 수 있다.

약 9000개 소재 샘플을 갖춘 스마트스튜디오와 디지털디자인실 등을 갖춘 제품개발 지원센터에서는 중소·중견기업의 디자인 컨설팅, 상품 기획, 샘플 제작과 홍보영상 촬영 등을 돕는다.

서울지식재산센터 분소에는 변리사를 포함한 지식재산전문가 2명이 상주하면서 특허, 상표, 디자인, 지식재산 문화 조성 등을 조언 및 상담한다.

1967년 국내 최초의 수출산업공업단지로 출발한 G밸리는 섬유, 의류 같은 노동집약적 제조업체들이 모여 산업화를 이끌었다. 1990년 G밸리로 이름을 바꾸고 정보기술(IT), 지식기반산업 집적지로 변신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g밸리#구로공단#메이커스페이스#g캠프#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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