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 캡처.
전남 여수시의 \'거북선\' 조형물 계단참이 무너져 관람객 7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4분쯤 여수시 이순신 광장에 설치된 길이 26m, 높이 6.5m 폭 10.6m의 거북선 조형물의 목재 계단참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관람객 7명이 3m 아래로 추락해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4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나머지 2명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계단은 여수 앞바다를 바라보거나 사진을 촬영하는 곳이다.
경찰은 "사진을 찍는 과정에서 갑자기 계단이 무너졌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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