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거북선 계단참 ‘와르르’ 무너져…5명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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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9일 09시 26분


MBC 뉴스 캡처.
MBC 뉴스 캡처.
전남 여수시의 \'거북선\' 조형물 계단참이 무너져 관람객 7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4분쯤 여수시 이순신 광장에 설치된 길이 26m, 높이 6.5m 폭 10.6m의 거북선 조형물의 목재 계단참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관람객 7명이 3m 아래로 추락해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4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나머지 2명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계단은 여수 앞바다를 바라보거나 사진을 촬영하는 곳이다.

경찰은 "사진을 찍는 과정에서 갑자기 계단이 무너졌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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