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9호선 신논현역 정차 전철서 연기발생…30분 운행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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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3일 1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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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행 급행열차 하부에서 오일 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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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지하철9호선 신논현역에 정차한 전철에서 연기가 나 승객들이 대피하고 운행이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시메트로9호선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4분쯤 신논현역에 정차한 김포공항행 급행전철의 객차 하부에서 연기가 나 운행이 중단됐다. 지하철은 30여분이 지난 9시27분쯤 운행을 재개했다. 하지만 이 사고 여파로 김포공항행 급행과 일반열차 모두 순차적으로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객차 하부에서 ‘컴프레서 오일’이 새어나온 후 연기가 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다.

서울시메트로9호선 관계자는 “기관사가 연기 발생을 확인한 후 승객을 하차시켰다”며 “이후 직원과 소방기관이 해당 열차를 점검해보고, 화재 증후가 없어 열차운행을 재개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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