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병준·함승희 청탁금지법 혐의로 불구속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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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11일 0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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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뉴스1 DB) © News1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뉴스1 DB) © News1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과 함승희 전 강원랜드 사장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강원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김 전 위원장과 함 전 사장을 비롯해 5명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강원랜드로부터 100만원 미만의 금품을 제공받았지만 직무관련성이 인정된 1명을 관계기관에 과태료 통보할 예정이다.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 전 위원장을 비공개로 소환 조사한 바 있다.

김 전위원장은 2017년 8월 하이원리조트에서 있었던 KLPGA 투어 프로암 경기에서 함승희 당시 강원랜드 대표의 초청을 받아 골프를 쳤으며 골프 비용과 기념품, 식사 비용 등을 포함해 접대 규모가 118만 원가량 됐다는 강원랜드 내부 제보가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돼 청탁금지법 위반 논란이 일었다.

 (춘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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