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난 렌터카에서 남성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중

  • 뉴시스
  • 입력 2019년 4월 8일 07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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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난 렌터카 안에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8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8분께 사하구의 한 도로변에 주차된 모닝 승용차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불은 차량을 모두 태워 100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특히 차량 뒷좌석에는 남성 1명이 누운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이 난 승용차는 렌터카로 밝혀졌으며, 차량 외부에는 빈 소주병과 착화탄 봉지 등이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언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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