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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단톡방에 유명 연예인 김모 씨도 포함…곧 경찰 조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4-02 17:57
2019년 4월 2일 17시 57분
입력
2019-04-02 16:52
2019년 4월 2일 16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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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불법 동영상 촬영·유포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30·구속)의 카카오톡 단톡방에 유명 연예인 김모 씨(25)도 포함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김 씨도 곧 참고인 자격으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2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정준영 사건과 관련해 김 씨 측과 참고인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다.
김 씨는 정준영이 불법촬영물을 유포한 카카오톡 대화방의 참여한 사람 중 1명이다.
경찰은 이번 참고인 조사를 통해 김 씨가 유포된 영상을 보기만 했는지 불법촬영·유포에 가담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에 따르면 정준영이 불법촬영물을 유포한 대화방은 총 23개이고 참여자는 16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16명 중 13명이 조사 대상이다. (2일 오전 기준) 입건자는 7명이다. 참고인 조사 결과에 따라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라며 "김 씨 입건 여부는 조사 뒤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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