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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데 쓰시길”…얼굴없는 천사, 천안 성정2동에 1000천만원 전달
뉴스1
업데이트
2019-03-21 11:39
2019년 3월 21일 11시 39분
입력
2019-03-21 11:36
2019년 3월 21일 11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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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후원자가 지난 20일 천안시 성정2동에 ‘좋은데 쓰셨으면 합니다’라는 메모와 함께 1천만 원을 전달하고 사라졌다.© 뉴스1
충남 천안시 성정2동은 지난 20일 이름을 밝히지 않은 주민이 방문해 1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익명의 후원자는 50대 후반의 검은색 마스크를 쓴 남성으로 신문지로 싼 현금 5만 원권 100장과 1만 원권 500장이 든 종이가방을 맞춤형복지팀 책상 위에 놓고 떠났다.
종이가방에서 발견된 메모지에는 ‘좋은데 쓰셨으면 합니다’라는 글만 남아 있었다.
송재열 동장은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익명의 기부자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이러한 선행이 널리 알려져 더불어 사는 사회의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지정 기탁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대전ㆍ충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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