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8일 포근하지만 일교차 커…제주도 밤부터 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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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17일 17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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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6~8도, 낮 최고 12~18도

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17일 오후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튤립 축제를 구경하며 봄 정취를 느끼고 있다. 2019.3.17/뉴스1 © News1
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17일 오후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튤립 축제를 구경하며 봄 정취를 느끼고 있다. 2019.3.17/뉴스1 © News1
월요일인 1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큰 가운데 제주도는 밤부터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17일 예보했다.

제주도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오후부터 흐려지고 밤부터 모레(19일) 새벽까지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10㎜다.

아침 최저기온은 -6~8도, 낮 최고기온은 12~18도로 예상된다. 아침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고 낮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20도로 매우 크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춘천 -5도 대전 -1도 대구 1도 부산 8도 전주 0도 광주 2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춘천 15도 대전 16도 대구 16도 부산 16도 전주 16도 광주 16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 0.5m~1.0m, 동해 앞바다 0.5~1.5m, 서해와 남해 먼바다 최고 1.5m, 동해 먼바다 최고 3.0m로 일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중서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서해안과 내륙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18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4~15도, 최고강수확률 20%
-서해5도: 4~10도, 최고강수확률 10%
-강원영서: -6~16도, 최고강수확률 20%
-강원영동: -4~18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북도: -5~15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남도: -4~16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북도: -5~17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남도: -2~16도, 최고강수확률 20%
-울릉·독도: 6~14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북도: -5~16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남도: -2~16도, 최고강수확률 30%
-제주도: 5~16도, 최고강수확률 60%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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