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13일 바람 강하게 불고 초봄 추위…서울 체감온도 -6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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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12일 19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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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5~2도, 낮 최고 6~12도…초미세먼지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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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출근길 체감온도가 크게 떨어지겠다. 일부 지역에는 눈발이 날리거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13일) 아침기온이 전날보다 떨어지면서 서울 지역 체감온도가 -6도까지 내려가는 등 춥겠다고 12일 예보했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및 충북 북부에는 오전에 비 또는 눈이 조금 내리겠고, 경남 내륙을 제외한 그밖의 내륙 지역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이날까지 오전까지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및 울릉도·독도에는 5㎜ 미만의 강수량 또는 1㎝ 내외의 적설량이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5~2도, 낮 최고기온은 6~12도로 아침기온은 전날보다 최대 5도까지 낮겠고, 아침기온과 낮기온 모두 평년보다 2~3도가량 낮을 전망이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도 Δ인천 2도 Δ춘천 -5도 Δ강릉 1도 Δ대전 5도 Δ대구 0도 Δ부산 2도 Δ전주 -2도 Δ광주 0도 Δ제주 5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8도 Δ인천 6도 Δ춘천 8도 Δ강릉 10도 Δ대전 10도 Δ대구 10도 Δ부산 12도 Δ전주 9도 Δ광주 10도 Δ제주 12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1m~2.5m, 동해 앞바다에서 0.5m~2.5m, 남해 앞바다에서 1.5m~4m,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최고 4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5m로 높게 일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국내외에서 발생·유입된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을 받으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보통’, 오후에는 ‘한때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강원과 전남·경상·제주도 지역에서는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이다가 오후에 ‘나쁨’ 수준으로 올라가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도 오전에 ‘나쁨’이다가 오후에 ‘매우 나쁨’으로 악화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14일 아침까지는 기온이 평년보다 1~4도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며 “체감온도가 떨어져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13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3~9도, 최고강수확률 60%
-서해5도: 1~5도, 최고강수확률 10%
-강원영서: -6~8도, 최고강수확률 60%
-강원영동: -7~10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북도: -7~9도, 최고강수확률 60%
-충청남도: -5~10도, 최고강수확률 10%
-경상북도: -6~11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남도: -4~12도, 최고강수확률 10%
-울릉·독도: 1~7도, 최고강수확률 60%
-전라북도: -5~10도, 최고강수확률 10%
-전라남도: -2~11도, 최고강수확률 20%
-제주도: 2~13도, 최고강수확률 10%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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