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주말도 잿빛하늘…일교차 10도 이상 ‘감기 조심’

  • 뉴스1
  • 입력 2019년 2월 23일 06시 31분


코멘트

아침 최저 영하5~6도, 낮 최고 9~16도

22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에서 시민들이 미세먼지 가득한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 News1
22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에서 시민들이 미세먼지 가득한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 News1
토요일인 23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는 가운데 일교차도 크게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이날(23일) 중국 발해만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구름 많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고 22일 예보했다.

반면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남부 동해안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상 동해안은 아침부터 낮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5~6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전망된다.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보다 3~8도 높아 일교차가 10~15도 가량으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도 Δ인천 1도 Δ춘천 영하3도 Δ강릉 3도 Δ대전 영하2도 Δ대구 영하1도 Δ부산 6도 Δ전주 영하1도 Δ광주 영하1도 Δ제주 5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3도 Δ인천 11도 Δ춘천 12도 Δ강릉 10도 Δ대전 13도 Δ대구 14도 Δ부산 13도 Δ전주 14도 Δ광주 16도 Δ제주 13도로 예상된다.

날씨가 온화한 대신 대기상태는 좋지 않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대부분의 서쪽지역에서 대기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광주, 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전망된다. 다만 그 밖의 권역에서도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2.0m, 동해 앞바다 1.0~2.5m, 서해 먼바다 최고 2.0m, 남해와 동해 먼바다 최고 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오전까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초속 10~14m의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도 2~3m로 높게 일겠다”면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