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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5·18 북한군 개입 확인 안돼…의혹 근거 없다”
뉴스1
업데이트
2019-02-12 18:11
2019년 2월 12일 18시 11분
입력
2019-02-12 11:38
2019년 2월 12일 1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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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과거사진상규명위·2017년 특조위 조사결과”
지만원씨 5·18 北개입설 논란 등에 대한 軍 공식입장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2019.1.15/뉴스1 © News1
국방부는 최근 극우논객 지만원씨 등이 ‘5·18 북한군 개입설’ 등을 주장한 것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사안’이라고 12일 밝혔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5·18 특별조사위원회에서 조사가 들어갈 예정이라 그 때 분명히 밝혀질 것으로 본다”며 이렇게 말했다.
국방부도 이날 오후 공식 입장자료를 내고 “2005년 ‘국방부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와 2017년 ‘5·18특별조사위원회’ 등의 조사결과 및 확보자료 등에서 북한군의 개입사실이 확인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방부는 지난 5·18 당시 북한군의 개입 의혹은 근거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 8일 국회에서 5·18 공청회를 주최했고 이 때 극우논객 지만원씨가 강연자로 초대돼 ‘5·18북한군 개입설’ 등을 주장한 바 있다.
박근혜 정부시절 국방부는 광주시에 공문을 보내 ‘5·18 북한군 개입은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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