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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버닝썬 VIP룸 성관계 동영상’ 온라인 유포 내사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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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8 21:48
2019년 2월 8일 21시 48분
입력
2019-02-08 21:46
2019년 2월 8일 21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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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성관계 동영상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관계자는 8일 “최근 확산 중인 영상과 관련한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인터넷에는 버닝썬 화장실 동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퍼져 논란이 되고 있다. 버닝썬 VIP룸 화장실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영상에는 남녀가 성관계를 하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속 여성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한다는 주장이 나와 여성에게 마약을 주입한 뒤 성폭력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고개를 들고 있다.
경찰은 실제 버닝썬에서 촬영된 영상이 맞는지 여부부터 영상 속 각종 의문점, 최초 유포자, 유포 경로 등을 전반적으로 살필 것으로 알려졌다.
버닝썬을 둘러싼 논란은 지난해 11월24일 이 곳에서 20대 남성 김모(29)씨와 클럽 직원 간 폭행 사건이 불거지며 시작됐다.
김씨는 클럽 보안 요원과 시비가 붙어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음에도 경찰이 자신만 체포하고 폭행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클럽 측과 경찰이 유착해 피해자인 자신을 오히려 가해자로 몰았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버닝썬에서 일부 남성이 여성들에게 마약 종류 중 하나인 ‘물뽕(GHB·Gamma-Hydroxy Butrate)’을 흡입하게 한 뒤 성폭행한다는 논란도 터져나왔다.
관련 의혹이 무더기로 제기되자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30일부터 이 클럽 내 ▲성폭행 ▲물뽕 흡입 ▲경찰관 유착 의혹에 대한 집중 내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클럽 내부 일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분석하는 한편 이문호 버닝썬 대표 등 임직원들의 금융거래 내역 등을 중심으로 살피고 있다.
한편 이문호 버닝썬 대표는 김씨 등 2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폭행 사건에 연루된 손님인 김모씨, 클럽 손님들이 클럽 내부와 주차장 등지에서 마약을 한다는 의혹을 제기한 전직 직원 등 2명을 서울 강남경찰서에 명예훼손·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이 대표는 또 인터넷 상에 버닝썬 클럽 관련 악성 댓글 등을 쓴 누리꾼 100명에 대해 다음 주 중 추가 고소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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