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의 전국 방방곡곡 족적을 답사하다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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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장명 순천향대 연구소장, ‘…이순신을 만나다’ 출간

제장명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장(사진)이 전국의 이순신 장군 유적지와 전적지를 일일이 답사해 ‘전국 방방곡곡, 이순신을 만나다(340쪽·행복한 미래)’라는 책을 최근 펴냈다. 책은 충무공의 일생을 시간 순으로 따라간다. ‘이순신 태어나다’(서울), ‘성장과 안식의 고장’(충남), ‘백성을 다스리고 수군 재건을 구상하다’(전북), ‘수군의 본거지로 전승을 뒷받침하다’(전남), ‘전승을 거둔 해전지’(경남), ‘임진년 최대 규모의 승리를 거두다’(부산). 이 가운데 충남은 충무공이 서울에서 이사와 청소년 시절을 보내고 파직이나 휴직, 백의종군 때 머물며 성찰하고 재기를 도모했으며 노량해전에서 전사한 후 영면에 든 곳이다.

충무공은 함경도 두만강 하구의 녹둔도에도 근무했으나 답사한 곳만 기록한다는 현장주의 원칙에 따라 다루지 않았다. 제 소장은 해군사관학교 교수를 지낼 때 10년 동안 매년 20∼30회씩 장병들과 함께 남해안의 이순신 전적지와 유적지를 답사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전국 방방곡곡 이순신을 만나다#제장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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