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재판은 변호사에게 맡기고 도정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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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2월 24일 16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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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말 재판 예상…이태형 변호사 등 9명 변호인단 꾸려
“변호사들이 최선 다해 잘해주길…객관·합리적 결론 나올 것”

이재명 경기도지사/뉴스1 © News1
이재명 경기도지사/뉴스1 © News1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친형 강제입원 혐의 등 재판과 관련, “재판은 변호사에게 (맡기고), 저는 도정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내가 한다고 (재판결과가) 잘 되겠나. 최선을 다해 변호사들이 잘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그렇게 하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결론이 나올 것”이라며 “저는 도정을 열심히 해서 도민들을 편하게 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재판은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형사1부에 배당돼 내년 1월말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사측은 친형 강제입원 혐의 등 재판에서 검찰과 치열한 법정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이 지사는 최근 수원지검 공안부장 출신으로 부인 김혜경씨 변호를 맡은 이태형 변호사와 법무법인 화우의 김유범, 이상현, 오경민, 석동우, 김효정 변호사, 법무법인 평산의 강찬우, 하지인, 신성윤 변호사 등 9명으로 변호인단을 꾸렸다.

앞서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6·13지방선거 공소시효를 이틀 앞둔 지난 11일 이 지사에 대해 직권 남용 혐의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재판에 남겼다.

검찰은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넘긴 Δ친형강제입원 의혹 Δ검사사칭 Δ대장동 허위선거공보물 의혹을 수사해 기소하고 Δ여배우 스캔들 Δ조폭연루설 Δ일간베스트 활동 의혹에 대해선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

(경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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